가슴은 여성의 신체에 큰 비중을 차지하다 보니 가슴으로 인해 자존감이 낮아지는 경우도 많아 가슴의 콤플렉스 해소를 위해 가슴 수술을 고려하시게 되는데요.
보형물로 수술받게 되면 인위적인 모양과 이물감, 부작용 등 다양한 문제가 생기다 보니 자연스러움 추구하시는 분 중에서는 유방확대지방이식을 알아보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지방이식에도 부작용은 존재하기 때문에 꼼꼼히 확인하시고 신중하게 결정하셔야 합니다.
자가지방이식은 100년 전부터 시행된 기술로 유방확대지방이식은 물론 많은 수술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이론적으로 자가지방이식은 선천성 또는 후천성 연조직 결합의 복구를 위해 이상적인 해결책인데요.
자가지방이식은 생체적합성이 뛰어나며 비용이 효율적인 것뿐만 아니라 지방을 흡입해 원하는 부위에 지방을 옮긴다는 가장 큰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양한 장점이 있는 유방확대지방이식에도 단점도 존재하는데요.
가장 큰 단점은 이식된 지방의 최종 결과를 예측할 수 없어 명확한 수술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운 점입니다. 신혈관 형성은 지방이식의 생존율을 높이는 중요한 요인인데요.
신혈관 형성되기 전 이식된 지방은 확산을 통해 영양을 공급받는데 확산을 통한 영양분은 이식된 지방의 내부에 1.5mm가 최대 침투이기 때문에 대량의 지방 이식을 하게 되면 지방이 괴사할 위험이 높습니다
이식된 중앙의 지방 세포는 저산소증에 특히 더 민감하다 보니 유방확대지방이식 후 지방 괴사나 오일 낭종 및 미세 석회화가 될 수 있는데요.
지방 괴사는 이식된 지방이 괴사해 상태로 염증을 일으켜 피막을 형성해 유방 통증, 유두 액체 배출, 붉은 피부 등 다양한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석회화는 지방이식 후 생착되지 못한 지방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남으면서 단단하게 굳어버리는 현상으로 딱딱한 구술 같은 것이 만져지거나 이보다 더 크게 만져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지방 이식 후 6개월부터 나타날 수 있으며 성공적인 지방이식이더라도 방사선 촬영상으로 보일수 있습니다.
오일낭종은 지방이식 후 지방이 뭉치면서 지방종이 만들어지는데 안쪽의 일부 지방이 녹으면서 캡슐처럼 싸여있는 현상으로 콩알같이 동그랗게 만져지며 말랑말랑하게 만져집니다.
유방확대지방이식의 낮은 지속성은 꾸준히 문제로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용되는 기술은 개선되었지만, 표준화된 방법이 없어 수술자의 기술과 경험이 수술 결과를 크게 좌우하며, 발표 문헌에 따르면 이식 지방의 손실률은 1년 동안 20~90% 사이고 보고되었습니다.
또 다른 문헌에서는 이식된 지방의 지속성을 40~50%라고 보고된 바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유방확대지방이식은 이론적으로는 여러 가지 장점과 사용 편의가 높아 이상적인 방법이지만 아직 해결되지 않은 여러 문제가 있다 보니 지방 이식을 고려하신다면 신중하게 결정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